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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 캐이입
고양이의 오솔길
키퍼: 리디님
유은하: 노르가츠
플레이 타임: 3시간
유은하: (체력이랑 산치 필요한가요?
곰KP (GM): 체력, 산치, MP 전부 사용됩니다.
그 전에
일단 롤 한번 해볼까요
1d10
유은하: =
rolling 1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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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곰KP (GM): 좋아하는 색 두가지만 이야기 해주세요.
유은하(10/10)(12/12)(60/60): 노란색이랑 검은색!
곰KP (GM): 좋네요
준비는 되셨나요?
유은하(10/10)(12/12)(60/60): 네엡!
곰KP (GM): 가볍게 가보도록 해요.
곰KP (GM) //시작합니다//
유은하(10/10)(12/12)(60/60): (두근두근
곰KP (GM): 아차차
중요한걸 빠트렸다.
은하씨는 지금 어느 동네에 살고 있나요.
유은하(10/10)(12/12)(60/60): (워원래는 경성 사람인데...(동공지진))
곰KP (GM): 뭐 그럼 그런걸로 하도록 하지요.
다시 시작할께요.
경성의 평온한 하루가 시작되고. 유은하씨는 일상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며, 주변의 잡담. 신문의 면면을 살펴도 정말로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에요.
곰KP (GM): 주의력 체크를 해볼까요?
유은하(10/10)(12/12)(60/60): (주의력이 6판에서 뭐였지요...
곰KP (GM): 심각한 내용은 아니니 적당히 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d100 으로 진행해주세요.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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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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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내용은 없고, 광고면에서 고양이를 찾는다는 광고 라던가,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서 칼럼이 조금 기고 되어 있는 정도가 다르네요.
유은하(10/10)(12/12)(60/60): *신문을 팔락인다
계절은 이미 완연한 봄입니다. 백수가 아니라면 이제는 슬슬 출근을 해야만 하는 시간이겠네요.
유은하(10/10)(12/12)(60/60): (뒤의 사람 괴롭...
혹은 등교일 수도 있겠죠.
곰KP (GM): (이 대사를 치는게 진짜 백수라는걸 유념해 주시길)
유은하(10/10)(12/12)(60/60): *시계를 한번 보곤 병원에 나갈 준비를 시작한다
(아니 얜 또 왜 병원이어서 더 괴로워...
은하는 언제나처럼 걷던 길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걷던 길이니만큼 눈감고도 걸을만큼 충분히 익숙한 상태지요.
그러나. 오늘은 일상과 다른 무언가를 마주하고 말았네요.
출근 길의 익숙한 장소 중 하나인 T자 도로에서 무언가와 마주합니다.
곰KP (GM): 행운 굴림 해주세요.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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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 Successes
곰KP (GM): 산치 판정 성공 실패 다시 굴림.
0,1 입니다.
pass / fail
유은하(10/10)(12/12)(60/60): (사산치 굴리면 되나요??
곰KP (GM): 그렇습니다.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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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0 Successes
은하는 무언가 아지렁이처럼 일렁이는 무언가와 닿은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콰당!"
닿자마자 은하는 뒤로 자빠지듯 넘어지며 주위를 둘러봤지만 어렴풋한 그림자만 남아 있을 뿐.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유은하(10/10)(12/12)(60/60): ...뭐야...? *얼굴을 찌푸리며
???: (작은 목소리로) 쯧.
유은하(10/10)(12/12)(60/60):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이상하게도 어느것도 발견하지 못했네요.
유은하(10/10)(12/12)(60/60): 누가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리고. 이 이상 지체하면 지각입니다? :)
유은하(10/10)(12/12)(60/60): 누군지는 몰라도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군
(병원장 아들이니 오케이입니다*찡긋
곰KP (GM): (이럴수가
무언가 해보시겠어요?
유은하(10/10)(12/12)(60/60): *탐지 갑니다!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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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 Successes
곰KP (GM): 보통성공이군요.
은하는 마치 꽃가루 알러지인양 재채기를 크게 하더니, 자기 앞에 놓인 동물의 털 한두가닥을 줍습니다.
검은색과 흰색. 두가지. 어떤 동물의 털인지는 잘 알 수가 없네요.
유은하(10/10)(12/12)(60/60): 흠...알러지는 없었는데...
길고양이라도 있었나*혼자 중얼거린다
*듣기도 굴림해봐도 되나요?
곰KP (GM): 자. 이제 출근을 마저 하셔야죠?
유은하(10/10)(12/12)(60/60):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이미 조용해 진 뒤이며 인기척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은하(10/10)(12/12)(60/60): *기를 귀울이려하다 손목의 시계를 보고 발걸음을 빨리해 출근한다
곰KP (GM) 장소가 바뀌어 은하의 직장입니다.
알러지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비롯, 오만 병자들에게 정신없이 시달리는 하루였습니다. 자기 병이 뭔지도 모르는 환자부터, 아픈지 안아픈지를 헷갈리는 환자 등. 일단 바쯘 병원이란 곳은 늘 언제나 그렇듯 전쟁통입니다.
은하는 간신히 한숨 돌리기 위해 진료실을 나온 찰나, 창 밖 도로에 왠 눈에 띄는 남자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곰KP (GM): 관찰 체크 해보시죠.
:)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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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 Successes
희안하게도 검은 셔츠와 검은 바지 일색에, 경성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하얀 피부의 색목인입니다. 멋진 복장 치고는 왠지 너저분해 보이고, 피곤해 보입니다.
어라. 이쪽을 잠시 쳐다보는 듯 눈이 마주치는가 했는데. 이내 흥미 없다는 듯, 도로 반대편으로 사라집니다.
곰KP (GM): 지식 굴림 해보시겠어요?
유은하(10/10)(12/12)(60/60): 흠...?
곰KP (GM): 어려움이니 반 성공입니다.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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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 Successes
은하는 이 동네에서 좀처럼 볼 없는 훤한 키며, 어쩐지 아까 무언가와 부딪힐때가 스쳐 지나갑니다.
곰KP (GM): (뭐 이렇게 주사위 잘 뽑아요?
유은하(10/10)(12/12)(60/60): (ㅋㅋㅋㅋㅋ저 얘로하면 자주 그래요...
...?*눈살을 찌푸린다
곰KP (GM): (적당히 막혔을때를 대비해서 이것저것 궁리 해 왔는데 그냥 시나리오 낭독처럼 술술 진행이 되어버리는데......)
유은하(10/10)(12/12)(60/60): 인간이 그렇게 빨리 사라질수는...없겠지...
곰KP (GM):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다니, 산치 굴림을 원하시나요?)
유은하(10/10)(12/12)(60/60): (아아냐 그떄 부딫힌게 고양이라고 생각하는것 뿐이라구욧
(당황맨
곰KP (GM): (웃음
할머니: 슨상님.. 뭐슬 그리 쳐다보고 있는기요...?
곰KP (GM): 왜 자기 진료를 안봐주냐고 항의하는 듯 한 눈치로 은하를 위아래로 보고 있습니다.
유은하(10/10)(12/12)(60/60):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료보러 오셨나요?*친절한 웃음을 지으며
할머니: 아따. 그럼 나 시방 들어가도 되는기요?
유은하(10/10)(12/12)(60/60): 그럼요 자, 이쪽으로 오세요*진료실로 안내해가며 들어간다
곰KP (GM): 오후도 쉴틈 없는 바쁜 하루가 될 듯 하군요.
유은하(10/10)(12/12)(60/60): 휴...*낮게 한숨을 쉰다
어느덧 해는 기울고, 정기 진료가 끝난 이후에도 카르테 정리며 이것저것 남은 사항들을 정리하던 은하는 이제야 직장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유은하(10/10)(12/12)(60/60): *미간을 잡고 눈을 깜빡인다
언제나처럼 출근길을 따라 돌아가려는 은하는, 아까 넘어졌던 그 길을 보며 발걸음을 멈춥니다.
유은하(10/10)(12/12)(60/60): ...
뉘엿뉘엿 지고 있는 황혼이 너무 아름답네요.
유은하(10/10)(12/12)(60/60): *눈을 깜빡이며 노을을 바라보고는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곰KP (GM): 지능 굴림 해보시겠어요? :)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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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1 Successes
익숙한 길이고, 퇴근 시간인데도. 이 길이 이렇게 한적하고 아무도 없는 일은 난생 처음 보는 일입니다. 인기척조차 없고. 은하 외의 어떤 그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이상하네요.
유은하(10/10)(12/12)(60/60): 무슨 일이 있는건가... *발걸음을 느리게 떼며
그때!
발 밑으로 뭔가 검은게 사악 스치고 지나갑니다!!
유은하(10/10)(12/12)(60/60): 우왓!
고양이네요. 놀라기는.
유은하(10/10)(12/12)(60/60): 아아...깜짝이야 신경이 너무 예민해졌나 *다시 미간을 꾹 누른다
자세히 보니 노란색과 검은색이 아롱아롱 곁들여진 카오스 고양이네요.
유은하(10/10)(12/12)(60/60): ...*고양이를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뛰어가던 고양이는. 은하가 넘어졌던 그 정확한 장소에서 그림자처럼 사라집니다.
유은하(10/10)(12/12)(60/60): ...?
곰KP (GM): 산치 굴림하세요.
유은하(10/10)(12/12)(60/60): 어...?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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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Successes
곰KP (GM): 아뇨 아뇨. 0/1로
깎이는건 이미 확정입니다 :)
유은하(10/10)(12/12)(60/60): (0/1이 뭐지요...
곰KP (GM): 1d1 하시면 될걸요.
유은하(10/10)(12/12)(60/60): =
rolling 1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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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곰KP (GM): 아 아니다
0.1이 뭐였지
유은하(10/10)(12/12)(60/60): (아 그거 시나리오에 0/1 써있는거면 산치 굴림 실패시 0 성공하면 1 깎는거에요
곰KP (GM): 아항
그럼 뭐 1 깎이셨군요.
유은하(10/10)(12/12)(60/60): (어차피 굴림 성공했으니 1안녕...
곰KP (GM): (웃음
은하는 정확히. 자기가 무언가와 부딪혔던 그 자리에서 고양이가 사라져버리는 것을 보고 소름이 쫙 돋는것을 느낍니다.
곰KP (GM): 관찰력 체크해주세요 :)
유은하(10/10)(12/12)(59/60):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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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 Successes
곰KP (GM): 대성공이네요.
은하는 아지랑이처럼 흔들거리는 무언가를 다시 봅니다. 정확히. 고양이가 사라진 장소에서. 빤히 보기 전에 사라졌지만.
은하는 그것이 아까 얼핏 본 그 색목인이며.
자신과 눈을 마주쳤다는 것.
유은하(10/10)(12/12)(59/60): ...?
*바보처럼 눈을 껌뻑인다
그리고, 그 색이 평범한 인간의 눈이 아닌. 무언가의 동물과 같은 눈임을 깨닫습니다.
곰KP (GM): 다시 산치 체크해주세요 :)
유은하(10/10)(12/12)(59/60): =
rolling 1d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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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Successes
(아 왜!
곰KP (GM): 산치가 1 감소합니다.
기분이 오싹하고 언짢아진 은하는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합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상완을 한번 쓸어내리고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인간...인간이겠지
???: 냐아...
유은하(10/10)(12/12)(58/60): *깜짝
???: 애우웅...
유은하(10/10)(12/12)(58/60): 뭐야...고양이...?
곰KP (GM): '/as "???" 냐오
???: 냐오
곰KP (GM): (오타는 넘어가죠()
유은하(10/10)(12/12)(58/60): (끄덕
미안하지만 나에게 먹을건 없다
주위를 둘러보지만 고양이는 안보이네요...?
유은하(10/10)(12/12)(58/60): ...?
분명히. 고양이가. 그것도 여러마리가 각자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말이죠.
유은하(10/10)(12/12)(58/60): 후...오늘 너무 힘들었나보군...
은하는 얼마나 고양이를 좋아하면 지쳐서 고양이 환청을 듣는걸까요.
유은하(10/10)(12/12)(58/60): (은하는 모르겠지만 뒷사람은 좋아해요
분명히 이상하게 생각할 법 하지만, 환청을 고양이 소리로 직결할만큼 고양이를 사랑하는 은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집으로 향합니다.
곰KP (GM): (원래는 이상함을 느끼며 산치 체크를 해야 하는데. 제길
(플레이어에게 선수를 당했다
유은하(10/10)(12/12)(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 홈. 집입니다.
유은하(10/10)(12/12)(58/60): 하아*소파에 풀썩 누워버린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은하는.
곰KP (GM): (오늘이 아니라 남은
유은하(10/10)(12/12)(58/60): ...인간의 동공이라도...다시 공부해볼까
곰KP (GM): 지각 위기에, 바쁜 일에, 심술궂은 손님에, 고양이에. 다사다난한 하루였군요.
유은하(10/10)(12/12)(58/60): *자리에서 상체를 일으킨다
곰KP (GM): 조사 해보실거에요?
유은하(10/10)(12/12)(58/60): (말만
곰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 행동 해주세요. 피곤하니까 씻고 얼른 주무셔도 괜찮습니다.
:)
유은하(10/10)(12/12)(58/60): *그럼 씻고 잡시다
아냐...오늘은 피곤하니까 쉬자...*머리를 헝클어뜨리고는 욕실로 향한다
곰KP (GM): (은하는 되게 쿨한 성격이군요
유은하(10/10)(12/12)(58/60): (걍 괴짜에요
잠이 듭니다. 잠이 듭니다.
잠이 드는가 싶더니. 양 하나 양 둘...
그리고 퍼뜩 눈을 떠보니. 해가 중천이고... 이런. 또 지각의 위기군요.
유은하(10/10)(12/12)(58/60): 아...! 정말 요새 왜 이러는거야!
*신경질적으로 와이셔츠를 옷걸이에서 빼낸다
곰KP (GM): (민첩 체크해서 실패하면 넘어뜨리고 싶다
유은하(10/10)(12/12)(58/60): (안돼 얘 둔하다구요
곰KP (GM): (펌블나면 체력도 까이는...
유은하(10/10)(12/12)(58/60): (산치회복 시나리오인데!
늦었으니 정석대로 빨리 토스트를 입에 물고 지각을 외치며 뛰쳐 나가주세요.
유은하(10/10)(12/12)(58/60): (경성에 토스트가 있나...(침착
곰KP (GM): 쳇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던 은하는 어제의 그 도로를 습관대로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문득, 어제와는 확연하게 다른 위화감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몇번이고 이상함을 느꼈던 그 자리에. 일렁임이 아닌, 정말로 그 남자가 서 있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숨을 들이마신다
검은바지에 검은 셔츠, 조금도 다름없는 그 복장 그대로네요.
유은하(10/10)(12/12)(58/60): *모른척 지나가려한다
지나가려던 은하의 눈에 이상한 점이 또 하나 보입니다.
분명히 T자형 도로였을 터인데, 담으로 막혀 있어야 할 공간이 길이 트여 있습니다. 십자로가 되어 있네요.
유은하(10/10)(12/12)(58/60): ...?
그 뒷편은 어제의 그 이상한 느낌처럼 일렁임으로 흔들려 보이듯 선명하게 보이질 않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공사를 하는 기척은 없었는데...*눈을 가늘게 뜨며
곰KP (GM): 관찰력 체크 해주세요 :)
유은하(10/10)(12/12)(58/60): =
rolling 1d100<80
()
37
1 Successes
곰KP (GM): 대성공.
은하는 처음보는 그 길로 이어진 땅이 질질 끌리듯 붉게 물든 것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피 같아 보이네요.
유은하(10/10)(12/12)(58/60): ...뭐...뭐야 이게
은하의 목소리에 남자의 주의가 쏠린듯 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남자가 은하와 눈이 마주칩니다.
유은하(10/10)(12/12)(58/60): *흠칫한다
???: 저기...
유은하(10/10)(12/12)(58/60): 뭐...뭐지
그 순간. 일렁거림과 함께 남자가 사라져 버립니다.
유은하(10/10)(12/12)(58/60): ...?!
길도 다시 막혀 담이 돋아나듯 솟아있고, 바닥의 흔적도 이미 사라진 뒤입니다.
곰KP (GM): 당연하게도 산치 굴림 하셔야겠죠?
유은하(10/10)(12/12)(58/60):
rolling 1ㅇ100<58
1
= 1
(아
rolling 1d100<58
()
87
0 Successes
(자주봐서 익숙해졌군...
곰KP (GM): ()
이 쯤이면 은하도 이게 그저 단순히 과로로 인한 이상함이 아니란걸 깨달은 듯 합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 저기...
은하는 누군가가 자기를 부르는 다른 목소리에 뒤 돌아 봅니다.
유은하(10/10)(12/12)(58/60): ...*긴장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본다
할머니: 슨상님. 왜 여기서 이라고 계신다요. 지금 병원 가는 길인디... 진료 오늘 안보신다요?
어제의 그 할머니 손님이군요.
유은하(10/10)(12/12)(58/60): 아...아닙니다 아지랑이를 보아서 말이지요
오늘도 물론 모든 환자분들을 돌봐드리지요
할머니: 아따, 우리 슨상님 몸이 허하신갑네.. 보약 한재 드셔야 쓰것구만...
유은하(10/10)(12/12)(58/60): 하하...그러게나 말입니다 의사가 자기 몸도 신경쓰지 못해서야 환자분들께 면목이 없지요
곰KP (GM): 할머니는 인자한 표정으로 은하를 따라 병원으로 향합니다.
출근하세요 :)
유은하(10/10)(12/12)(58/60): (힝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은하에게 약을 지어먹인다며 뱀을 잡아오겠다는 할머니를 말리느라 꽤 힘이 들었네요.
그리고, 바쁜 하루의 끝과 동시에. 은하는 다시 그 길을 지나야 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돌아갈까
곰KP (GM): 그러셔도 됩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아냐 돌아서 가기엔...후...
뭐 별일이 있지는 않겠지
*원래 향하던 길로 향합니다
용감하게도 늘 가던 길을 다시 걸어 가던 은하의 눈에. 어제와 같은 황혼이 눈에 띕니다.
곰KP (GM): 관찰 굴림 해보시겠어요?
유은하(10/10)(12/12)(58/60):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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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Successes
곰KP (GM): 크리티컬이네요.
은하는 퇴근길 중간까지 넘치던 사람들과 붐비는 소음. 그 모든게, 그 문제의 사거리가 보이는 부분부터 거짓말처럼 사라져 있음을 깨닫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나 사람이 살지 않는 곳도 아니며, 이렇게 붐비는 때에 이 사거리만은 또 다시 무인지대고. 어느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명백하게 무언가가 이상하다 라고 느낍니다.
유은하(10/10)(12/12)(58/60): 대체...
그 사거리로 발을 내딛는 순간, 찢어지는 듯한 이명이 울리며 이 공간만은 공기가 다른 온몸이 무거워짐을 강렬하게 느낍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윽...
뭐야...!
곰KP (GM): 어떻게 하시겠어요?
유은하(10/10)(12/12)(58/60): (흐흑 뭘 할수 있지요
곰KP (GM): 이것저것 있지요? 집으로 뛰쳐 들어간다거나, 조사를 한다거나, 돌아가려고 도망치도록 시도를 해본다거나.
유은하(10/10)(12/12)(58/60): *우선 관찰력!
곰KP (GM): 네. 굴리세요.
유은하(10/10)(12/12)(58/60):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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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 Successes
곰KP (GM): 대성공.
은하는 기괴함을 느낍니다. 사거리로 들어섰으니 뒤는 여태까지 온 길이어야 할텐데, 뒤도 마치 거울처럼 자기 앞에 놓여진 사거리가 그대로 놓여있음을 깨닫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이게 대체 뭐냐고...
그리고. 다시 깨닫습니다. T자형 도로가 아니라, "사거리" 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요.
별일 있겠어? 라고 왔는데, 별일이 생겼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하...
길이 생겼다면 가줘야겠지
*새로운 길로 향합니다
곰KP (GM): 어?!
새로 생긴 길로 걸어들어가요?
유은하(10/10)(12/12)(58/60): (안되나요?!
파아아아아악!!!
하는 빛과 함께 은하는 난생 처음 보는 위치에 서 있음을 깨닫습니다.
현대식 도로가 아닌 수풀이 우거진 동화에 나올법한 그런 분위기의 길입니다.
유은하(10/10)(12/12)(58/60): 하...이건 또...
곰KP (GM): 지능 굴림 해보시겠어요?
유은하(10/10)(12/12)(58/60): 꿈을 꾸나
rolling 1d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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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1 Successes
어렴풋이 코를 간지르는 이 향은 어제 아침 재채기를 불러왔던 그런 난생 처음 맡는 꽃가루 향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수풀이 우거져 있는 가운데도 은하의 발 아래는 길이 이어져 있고, 그 길에는 설핏 보았던 핏자국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또...*눈살을 찌푸린다
*핏자국을 따라갑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그 길 가운데 핏자국이 이어진 끝에. 은하도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사거리에서 은하를 놀래켰던 그 고양이네요.
유은하(10/10)(12/12)(58/60): 하하...고양이의 비밀길이라도 따라온건가
쓰러져 누워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듯 고양이는 출혈이 심해 보입니다.
고양이: 냐.......
인기척에 눈을 살짝 떠 은하를 쳐다보는 고양이는 이내 힘겹다는 듯 다시 눈꺼풀을 닫고 숨을 몰아쉽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응급처치 가능한가요ㅠㅠ?
곰KP (GM): 굴려보세요.
유은하(10/10)(12/12)(58/60):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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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1 Successes
은하는 직업정신을 살려 가방에서 키트를 꺼내 고양이의 외상에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줍니다.
붕대를 감는 은하의 손을 고양이는 까슬한 혀로 핥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어째서 이렇게 심하게...
아니 고양이가 말을 해줄리도 없군
또 다치치 않게 조심해
???: 그 녀석 그대로 두면 죽어.
은하의 등 뒤로 인기척과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유은하(10/10)(12/12)(58/60): 뭐...
*뒤를 돌아본다
검은 바지, 검은 옷의 그 남자네요.
유은하(10/10)(12/12)(58/60): 당신...
무슨 뜻이지?
치료는 잘 됐어
어깨를 으쓱 해 보이더니, 고양이에게 다가가 털을 쓸어줍니다.
???: 여기는 자연 치유가 듣지를 않아. 의사다 보니 치료는 잘 된거 같은데, 이대로 두면 기능을 하지 않아서 여기에 두면 차츰 죽어갈거야.
고양이를 보던 눈을 은하에게 돌립니다. 황금색, 고양이를 닮은 눈이네요.
유은하(10/10)(12/12)(58/60): 자연치유가 듣지 않는다니...
...
*눈을 보고 깜짝 놀란다
당신 동공...일반적인 사람의 동공이 아닌데
고양이가 아프지 않은지 조심히 살피면서 고양이를 안아 들어 은하에게 건넵니다.
???: 미안한데.. 그녀석 네 병원에서 몇일만 봐줄 수 없을까?
유은하(10/10)(12/12)(58/60): ...그건 문제가 없지만...
우리는 동물병원이 아닌데 말이야
*고양이를 받아들며
???: 여기까지 온것도 인연인데. 그정도는 좀 봐줘. 응?
유은하(10/10)(12/12)(58/60): ...어쩔수 없지...
*품 안의 고양이를 쓰다듬는다
윙크를 하며 애교를 부리듯 웃어보입니다.
유은하(10/10)(12/12)(58/60): (으
고양이는 지친 와중에도 은하의 손을 혀로 핥습니다.
???: 좋은 친구라 다행이네. 병원.. 이었지? 거기로 다시 보내주면 되는거지?
남자는 무언가 중얼대더니 바닥에 손을 대어 무언가를 쭉 뽑아 올리는 시늉을 합니다. 일렁거리는 문. 건너편으로 자기 병원이 보이네요.
???: 얼른 들어가봐. 그 아이 잘 좀 부탁할께.
유은하(10/10)(12/12)(58/60): ...? *놀란눈을 한다
어...어...? 그레....
*얼떨떨한 표정으로 문 안으로 들어간다
곰KP (GM): 관찰 굴림 해보시겠어요?
유은하(10/10)(12/12)(58/60): =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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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1 Successes
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은하의 눈에는 남자가 매우 미안해 하는 눈으로 품에 안긴 고양이를 살피고 있는 게 설핏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현기증과 동시에 병원 앞에 멍하니 서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품에 안긴 고양이의 붕대로 피가 조금씩 배어나오네요.
곰KP (GM): 아차
유은하(10/10)(12/12)(58/60): 휴...인간의 약을 전부 쓸수는 없겠지만
곰KP (GM): 1d6+2 롤 하세요.
유은하(10/10)(12/12)(58/60): 병원까지 데려와버렸으니 제대로 처치를 다시 해줘야겠지
rolling 1d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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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
곰KP (GM): 은하는 공간이동 마법을 통해 3의 MP를 소모합니다.
유은하(10/10)(9/12)(58/60): (이 지삭 지 마력으로 해줘야할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KP (GM): 자 병원인데 어떻게 하실거에요?
유은하(10/10)(9/12)(58/60): *의학 굴립시다
곰KP (GM): 네네
유은하(10/10)(9/12)(58/60):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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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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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KP (GM): 여튼 데리고 들어가서 하실거죠?
유은하(10/10)(9/12)(58/60): (힝
(넹
은하는 이 이상은 어떻게 할 수 없음을 알고 수의사에게 아이를 전문적으로 맡기기로 합니다.
유은하(10/10)(9/12)(58/60): 주변에는 인간 의사밖에 없는데...
곤란하구나 너도
물론 때 늦지 않은 응급치료 때문에 위기는 넘겼지만
설마, 처음보는 사람을 핥으면서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죽게 둘 정도로 냉혈한은 아니겠지요.
부탁까지 받았는데.
유은하(10/10)(9/12)(58/60): 휴...어떻게든 수의사를 찾아야겠지
경성에 한명쯤은 있겠지
뭐 바빠지면 후배님에게 부탁하면 어떻게든...
???: 어머, 선생님. 그 아이 다친거에요...?
유은하(10/10)(9/12)(58/60): 아...저기 길에서 발견해서 말이지
가까운곳에 수의사가 왕진하는곳이 있나?
아직 잔업중이던 간호사: 아 이 건너 건너 골목 쯤에 동물 진료 잘 봐주는 병원이 있어요.
유은하(10/10)(9/12)(58/60): 후...잠시만 같다오지 시프트를 좀만 미뤄줘
*간호사가 말한곳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수의사는 능숙한 솜씨로 고양이의 외상과 진료를 봐주고 있어요.
서성이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동물병원 입구로 아까 그 간호사가 들어오네요.
간호사: : 이거, 선생님께 드리라고.. 어떤 남자가 두고 가던데요?
하얀 편지봉투네요.
유은하(10/10)(9/12)(58/60): ...?
*편지봉투를 열어봅니다
안에는 만엔 정도의 일화현금과. 작은 고양이 방울, 은으로 만들어진 하얀 팔찌. 그리고 손글씨로 쓰이 편지 한통이 들어 있습니다.
유은하(10/10)(9/12)(58/60): *편지를 읽습니다
곰KP (GM): 내 실수 때문에 니가 고생이 많았네. 미안해.
그리고 그녀석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아마 또 볼일은 없겠지만,
늘 조심하도록 해.
이런 일은 주위에서 얼마든 있을 수 있는 일들이니까.
라고 쓰여있네요.
유은하(10/10)(9/12)(58/60): 흠...
*편지를 고이 접어서 봉투에 다시 넣고는 고양이 방울을 집어든다
키우라는 건가...
딸랑 하는 청명한 소리가 들리네요. 꽤 고급스러운 방울입니다.
유은하(10/10)(9/12)(58/60): ...곤란한데
곤란하지만...네가 더 곤란하겠지
이따 저녁에 데리러 올테니 잠시 맡아주실수 있겠습니까*수의사를 보며
아픈 와중에도 은하의 목소리엔 귀를 쫑긋 하며 설피 고양이는 눈을 떠 은하를 쳐다봅니다.
고양이: 냐아...
유은하(10/10)(9/12)(58/60): 금방 올테니까
*귀뒤를 슬슬 쓰다듬는다
고양이는 기분 좋다는 듯 고개를 비비며 눈을 감습니다.
곰KP (GM) 수고하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에필로그입니다.
은하가 구한 고양이는 완전 애교 만점 귀염둥이에, 똑똑한 녀석이었습니다.
다 나은 이후에도 은하의 눈치를 살피며 멀어지면 애처롭게 쳐다보고 다가오면 비비적 대는 등 이런 이쁜이가 없네요.
설마 인간인 이상 이런 녀석을 내보내지는 못하겠지요.
은하의 일상은 이전과 같이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이상하던 사거리의 일렁임도, 그 이후론 볼 수 없었고. 몇일이 지나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 그 길을 지각이라며 뛰쳐 출근하게 되었지요.
다만, 지각의 이유는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
곰KP (GM): 수고하셨습니다.
유은하(10/10)(9/12)(58/60): 수고하셨습니다!
곰KP (GM): 아직 끝이 아닙니다.
유은하(10/10)(9/12)(58/60): (엩
곰KP (GM): 1d6 굴려주세요.
유은하(10/10)(9/12)(58/60): =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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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곰KP (GM): (웃음)
유은하(10/10)(9/12)(58/60): (힝
곰KP (GM): 1d3 다시 굴려주세요.
유은하(10/10)(9/12)(58/60): =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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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곰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은하(10/10)(9/12)(58/60): (?
(산치회복 필요없다고해도 넘한거 아니냐ㅠ
곰KP (GM): 시나리오 클리어의 보수로 1의 산치가 회복됩니다.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에게서 힐링 받으며 1의 추가 산치를 회복 받습니다.
유은하(10/10)(9/12)(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KP (GM): 이상한 사건의 조우에 관한 보수로서
크툴루 신화 수치가 2% 증가합니다.
유은하(10/10)(9/12)(58/60): (히익...
곰KP (GM): 그리고
제가 아까 잘못 이야기 했네요.
1만엔이 아니라 10만엔이었네요.
]...
유은하(10/10)(9/12)(58/60): (?
(????????
곰KP (GM): 고양이 사육 비용으로 10만엔을 그 남자에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들어있던 은 팔찌는 이 세상의 무언가가 아닌듯 빛을 잃지 않고 반짝거리네요.
유은하(10/10)(9/12)(58/60): (아니 나를 줘..흐흑
(유은하 이미 부자인데...
곰KP (GM): 산치가 추가 회복됩니다.
+1
그럼 쓴만큼 다 채우셨네.
유은하(10/10)(9/12)(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1더 추가됐어요
곰KP (GM): 오홍
수고하셨습니다.
유은하(10/10)(9/12)(58/60): (근데 한정 이상 못오르니까...
수고하셔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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